타트체리 효능 부작용, 불면증에 좋은 주스

여러분 혹시 타트체리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SNS나 TV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과일인데요. 새콤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도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타트체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타트체리는 무엇인지, 타트체리주스가 불면증에 좋다고 하는데, 또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트체리 효능

타트체리는 신양벚나무의 열매로 과일계의 레드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시중에서 흔하게 접하는 스위트 체리는 달콤한 맛인데 비해 밝은 적색을 띠고 강한 신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과육이 쉽게 무르기 때문에 생과로는 구입이 힘들어서 주스 또는 분말 등의 형태로 접하는 게 용이합니다.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K, 베타카로틴, 엽산 등 비타민 성분 12종과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 7종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일반 스위트 체리보다 효능이 많아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타트체리에는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녹색 등 화려하고 짙은 색소의 채소,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 속 에너지인 '파이토케미컬'이 굉장히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퀘르세틴, 캠페롤등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트체리 속 항산화 성분이 체내 해로운 활성산소, 발암물질 활동 등을 억제해서 우리 몸의 염증을 잡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또한, 염증 및 산화성 스트레스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65세부터 80세 남녀 2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매일 480ml의 타트체리 주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다고 합니다. 타트체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화지방이 없어서 복부지방 감소 및 체지방량을 감소시켜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타트체리 속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피부의 노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타트체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염증 작용으로 인해 부종에 도움을 주고, 요산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통풍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실제 연구에 의하면 타트체리를 12주간 섭취한 결과, 기억력이 8% 향상되었으며, 인지 기능에도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부작용

타트체리에는 산 성분이 풍부하여 타트체리 주스를 과용시에는 구토나 복통, 설사, 복부팽만, 속 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액 기준으로 하루 20~50ml 적정량 섭취하시기를 권하며, 타트체리 원액은 신맛이 강해서 물에 희석하여 드시길 바랍니다. 또한, 혈압 및 혈당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관련된 약을 복용 중이신 분은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시길 권합니다.

불면증에 좋은 주스

타트체리는 멜라토닌(Melatonin)성분을 일반 품종보다 20배나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시금치에 336배, 브로콜리에 32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멜라토닌 성분은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일주기 리듬을 비롯한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며, 체내 리듬을 조절해 주어 몸을 릴랙스 시켜주고 잠자는 질을 향상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베타카로틴(B-carotene)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합니다. 타트체리 속 비타민A 함량은 일반 품종의 20배, 포도에 19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타트체리 주스는 원액을 물이나 탄산수 등에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타트체리 원액은 하루 50ml까지 가능합니다. 수면 유도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잠들기 2시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트체리는 열에 민감한 영양소들이 파괴될 수가 있으므로 열을 가하지 않고 압착해서 만든 비가열 착즙주스가 좋습니다. 또한, 타트체리는 신맛이 매우 강해서 주스 제조 과정에서 감미료나 착향료 같은 화학 성분을 첨가하여 맛을 내는 경우도 있으니, 구입 전 성분을 확인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