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 효능 효과 섭취법 부작용

요즘 들어 피부도 푸석푸석해지고 얼굴 안색도 좋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글루타치온이라는 성분!! 비타민C보다 100배 더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라는데 게다가 피로회복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올바른 글루타치온 섭취법과 글루타치온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루타치온 효능

글루타치온은 세포에서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자연 발생 펩타이드입니다. 시스테인, 글리신 및 글루탐산의 세 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됩니다. 글루타치온은 활성 산소 종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의 산화 환원 반응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유해 물질의 해독, 면역 체계 조절, DNA 안정성 유지 등 많은 세포 과정에 관여합니다. 글루타치온은 간이 독소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생성해 내는 방어 물질입니다. 글루타치온은 몸에 쌓인 독소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글루타치온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수은이나 납 등의 독성 물질을 빨아들여서 대소변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이 과정에서 세포 손상을 감소시키고 해독 작용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글루타치온의 무려 70%이상이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이 부족해지면 간이 독소 필터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해독 작용을 하지 못하니깐 만성 피로로 무기력해지고 황달이 생기고, 노화독을 걸러내지 못해 각종 질병에 노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글루타치온 섭취가 간 기능 활성화와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간 기능과 글루타치온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통하여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에게 4개월 동안 글루타치온을 섭취하면서 지켜본 결과 간의 종합적인 기능과 간세포의 손상 척도를 나타내는 ALT수치가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섭취법에 따른 효과

뇌와 간, 혈액 등 체내 곳곳에 분포하고 있는 글루타치온은 60세 이상이 되면 50% 이하로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족한 글루타치온을 외부에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섭취법에 따라 효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캡슐 형태로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소화 과정에서 위에서 한 번 녹게 되고, 위상과 소화 효소로 인해 흡수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구강 점막 흡수입니다. 점막 흡수 필름 형태를 통한 구강 점막 흡수는 소화 대사에 방해 없이 입속 점막 혈관을 통해 얼굴과 전신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실제로 경구 섭취 시보다 구강 점막으로 흡수 시 체내 흡수율이 최대 10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결국 내 몸에 얼마나 잘 흡수되느냐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20~50세의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하루 250mg의 글루타치온을 섭취한 결과, 피부 밝기(멜라닌 지수, 자외선 반점), 주름 개선, 피부 탄력이 증가하여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현재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효과가 강한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터 항산화제'라고도 부릅니다. 글루타치온은 활성산소를 낮추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세포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글루타치온은 인체에 축적되는 독소들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신체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및 주의할 점

글루타치온은 우유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전문가와 상의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2 그리고 셀레늄과 함께 섭취 시 흡수율을 더 높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식전보다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에 도움이 됩니다. 글루타치온 과다 섭취 시에는 구토, 복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 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천식을 앓고 있는 분이 섭취 시에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특이체질이나 임산부, 수유부 등과 같은 경우에도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