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폴리코사놀 효능 복용법 부작용

폴리코사놀은 일반적으로 사탕수수 왁스에서 추출한 장쇄 알코올의 혼합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폴리코사놀은 혈관 건강으로 치매 예방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그에 따른 효능과 복용법에 대해 살펴보고, 주의할점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폴리코사놀 효능

식물이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사탕수수의 왁스층에서 추출한 8가지의 천연 고지방적 알코올을 특정 비율로 정제에 만든 것을 폴리코사놀이라고 합니다. 이 폴리코사놀을 약 2.5kg 생산에 필요한 사탕수수가 무려 100톤입니다. 그만큼 귀한 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폴리코사놀의 원료인 사탕수수의 주 생산지인 쿠바는 폴리코사놀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혈관 질환으로 인한 국민 사망률이 무려 70%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쿠바 정부는 국가 정책의 일환으로 사탕수수의 왁스 알코올인 폴리코사놀을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폴리코사놀로 국민의 혈관 건강을 개선한 쿠바의 경우에는 폴리코사놀을 섭취하지 않았던 1990년대에 비해서 폴리코사놀을 섭취한 이후인 2007년에는 심근경색 사망자 수가 1200만 명에서 780만 명으로 대거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폴리코사놀은 인체 내의 특정 효소에 영향을 미치고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저해하는 효능이 있어서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리코사놀을 매일 20mg씩 꾸준하게 섭취 할 경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1.3%나 감소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점은 LDL수치는 22% 감소하고, HDL수치는 29.9% 상승했다고 합니다. 폴리코사놀은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잡아주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좁아졌던 혈관이 넓혀지고 혈관 내벽에 탄력이 생겨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에는 HDL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CETP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폴리코사놀이 CETP 단백질 또한 억제해서 HDL콜레스테롤 크기를 증가시켜서 질 자체를 향상해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폴리코사놀 10mg을 섭취하였더니 CETP 활성도가 21~32% 감소하였고, 총 콜레스테롤 중 HDL이 차지하는 비율은 최대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폴리코사놀 복용법

일반적으로 폴리코사놀은 하루에 한 번 1 정씩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해주면 됩니다. 하루 최대 2 정까지는 괜찮으며, 하루에 20~40mg 정도가 적정 섭취량입니다. 일반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최대 2개월 정도이며, 잠들기 3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필수 성분입니다. 간으로부터 나와 혈관을 통해 체내에 콜레스테롤을 전달하는 LDL은 산화되어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플라크를 형성하여 혈관을 좁게 만듭니다. 그래서 LDL을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로 부르기도 합니다. 반면에 HDL은 혈관 내막에 쌓인 잉여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유일한 대사경로로써,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칭합니다. 따라서, 폴리코사놀은 총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거나,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원하시는 분,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위한 폐경 이후 여성, 육류 또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분 등에게 적합합니다.

부작용 주의

폴리코사놀의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아무리 효능이 좋다고 과다 섭취 시에는 손발 저림, 만성피로, 설사, 복통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 응고를 저해하고, 혈액 희석 기능이 있어서 혈행 개선 의약품을 복용 중이신 분들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안전성 연구가 부족하여 어린이나 청소년, 임산부, 수유부 등은 섭취를 지양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