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밀가루 끊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및 글루텐 불내증

by 아로하짱 2023. 1. 28.
반응형

저는 어려서부터 위장이 좋지 않아 소화불량 증상을 자주 겪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로는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신경 쓰이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밀가루 끊기 효과는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인기가 많지만 건강상의 이유로도 도움이 된다는 말에 솔깃해졌습니다. 하지만 평소 빵순이였던 저로서는 하루아침에 밀가루를 끊는 건 무리였습니다. 단, 일주일만 도전해 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속이 편안해진 느낌이 듭니다. 그럼 지금부터 몸소 체험한 밀가루 끊기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가루가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

최근 몇 년동안 "글루텐 프리"라고 표시된 제품을 흔하게 마트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루텐은 밀, 보리, 귀리 등에서 발견되는 단백질로 물에 녹아 풀어지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불용성 단백질'입니다. 또한, 글루텐과 연관된 질병이 물려 55가지나 된다고 하니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글루텐을 섭취해도 아무런 증상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글루텐 불내증이 있어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 중 99%가 진단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밀가루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글루텐 불내증 증상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화불량은 글루텐 과민 반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복부 팽만감을 느끼거나 복통, 설사 혹은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글루텐이 함유된 식품 섭취로 인해 소장 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일어납니다. 또한, 소장 내벽이 위축되어 다른 영양소의 흡수도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두 번째 호르몬 불균형이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글루텐 불내증의 부정적인 영향을 더 받게 되는데, 생리 불순, 생리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춘기나 임신기, 갱년기 때에는 글루텐 과민 반응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월경 전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 불임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글루텐 불내증의 경우 밀가루 음식을 끊는 것을 권고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부 트러블이 있습니다. 글루텐 민감증은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신경계에 염증이 생기며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게 되는데 특히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로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무릎이나 팔꿈치 등에 닭살이 생긴다면 밀가루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 끊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밀가루는 소화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체열을 발생시키고,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쌓이게 만듭니다. 밀가루를 가공할 때 밀을 곱게 정제하는 과정에서 필수 영양소가 대부분 사라지고, 탄수화물만 남아서 지방으로 축적되고 높은 칼로리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뿐 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악영양을 끼치게 됩니다. 하지만, 밀가루를 끊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혈색이 밝아지고, 피부 트러블이 개선된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밀가루의 글루텐을 섭취하면 소화불량의 일종인 '소아지방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아지방변증은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빈혈, 영양부족 증상을 일으킵니다.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의 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에 평소에 이유 없이 피곤해지거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밀가루를 끊게 되면 이유 없는 피로가 줄어들게 됩니다. 밀가루 속 글루텐은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 성질이라 소화불량을 포함하여 장내 염증을 유발하게 합니다. 밀가루를 일주일만 끊게 되면 더부룩한 느낌, 가스가 차는 등 소화 장애 증상과 배변활동이 개선됨을 느끼게 됩니다. 차가운 성질을 지닌 밀가루는 몸을 차갑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또한 글루텐은 체내의 수분을 정체시키기 때문에 얼굴이나 다리 등이 붓거나 부종이 생기게 합니다. 밀가루 음식의 경우 나트륨의 함량도 높아 먹고 난 다음날 아침 몸을 붓게 만들기도 합니다. 밀가루를 며칠만 끊어도 몸의 부기가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은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는 역할을 합니다.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이 물질들이 방출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분비량이 줄어들면 기분이 침체되게 됩니다. 밀가루를 섭취 시에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생성을 돕는 성분들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우울함, 불안한 감정을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밀가루 섭취를 중단한다면 호르몬의 분비량은 다시 늘어나게 되고 침체된 기분이 한결 나아짐을 느끼시게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