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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구강암 설암 혀암 초기 증상과 원인에 따른 치료법

by 아로하짱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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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미스트롯 정미애 님이 설암 3기로 충격적인 근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혀의 3분의 1을 절제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노래하는 사람인데 혀를 절제한다니 상심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희귀암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구강암중에 설암이라 다소 낯설게만 느껴지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구강암 중에서도 설암 혀암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구강암 설암 혀암

구강암이란? 입안의 혀, 혀 밑바닥, 혀 뒷부분,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등에 생기는 종양을 말합니다.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써, 전체 두경부암의 약 10~15%를 차지합니다. 구강암 중 설암은 33%로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빨간 반점이나 하얀 반점의 형태로 나타나 통증을 유발하며, 덩어리나 궤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구강암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구강암 10명 중 4명이 5년 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과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게도 7.7%의 높은 발병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 층들에게는 혀를 깨무는 습관이나 치아교정 등도 설암의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혀 주의를 요했습니다.

설암의 원인

설암의 원인으로는 구강 위상 상태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물론, 구강 위생 상태가 나쁘다고 무조건 설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악성 종양처럼 설암도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맞지 않는 틀니로 혀의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나 바이러스 방사선 등도 설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자들도 비흡연자들보다 10배 이상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흡연과 음주를 같이할 경우에는 암 발생률이 무려 1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초기 증상

설암의 초기증상으로는 혀나 구강에 3주이상 궤양이나 구강 통증으로 음식이나 침을 삼키기 어렵고,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또는 구강 내에 백색이나 적색의 반점이 지속적인 출혈과 함께 보이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설암의 경우 대부분 절제술이 진행됨으로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덩어리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고 오랫동안 방치하여 통증이 생기거나 세균 감염에 의해 악취가 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단순히 혀에 생기는 염증으로 오인하기 쉬워서 칫솔질을 하기 전 혀의 상태를 관찰하는 습관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는 3주 이상 지속되는 구강 통증, 두 번재는 구강 점막에 자리잡은 백색 및 적색의 반점, 세 번째는 3주 이상 지속되는 구강 내 부종 및 출혈, 네 번째는 턱이나 혀를 움직이지 못함, 다섯 번째 목이나 귀 부분의 통증, 여섯 번째 입안의 둔해짐을 느낌, 일곱 번째 씹거나 삼키는 것의 어려움, 여덟 번째 얼굴이 붓거나 틀어지는 증상, 아홉 번째는 이유없이 흔들리는 치아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법

구강암 설암 치료법은 수술 및 방사선 요법으로 진행됩니다. 당일 조직검사를 시행한 후 일주일 정도 후에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악성종양일 경우에는 바로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조기 진단을 받고 치료한 경우에는 완치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암부위를 제거하고, 턱 아래 및 뒤쪽과 목을 따라 있는 림프절도 제거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언어 및 삼킴 치료가 병행될 수도 있으며, 암이 진행성일 경우에는 수술 후 방사선 또는 화학방사선 치료까지 하게 됩니다. 만약에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방사선 요법이 1차적으로 진행되며, 화학요법은 암이 많은 림프절을 통해 퍼진 경우에만 방사선 요법이 추가되어 진행됩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특성상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나, 구강내 자극을 주는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연과 절주 및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구강 청결을 하여 구강 내 질환인 설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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